안녕하세요! [웹소설 추천 및 리뷰] 하는 낙 홍 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작품은 gandara작가님의 `튜토리얼이 너무 어렵다`입니다!
이 작품의 장르 같은 경우 `퓨전 판타지, 성좌, 탑등반` 입니다.
이 작품은 현재 카카오 페이지 에서 보실 수 있고
본편 379화 완결, 외전 53화로 완결이 났습니다.
이 작품을 처음 검색하게 되면 나오는 `줄거리 겸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삶이 무료하던 어느 날,
내 눈앞에 나타난 초대 메세지.
[튜토리얼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난이도 선택 창.
[이지] [노말] [하드] [헬]
나는 주저없이 헬 난이도를 선택했다.
그리고 후회했다.
아무리 헬 난이도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잖아.}
여기에 제가 생각하는 `줄거리 겸 소개`를 덧붙이겠습니다.
주인공은 본디 정상급 프로게이머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최고의 자리에서 밀려나자
프로게이머를 때려치우고 그동안 모은 돈으로 편의점을 차렸지만
삶이 너무 지루했고 하루하루를 술로 지새우다 `튜토리얼`의 초대 메시지를 받게 됩니다.
원래 승부욕과 도전욕이 엄청났기에 호기롭게 `헬`난이도를 선택하고 튜토리얼에
입장하게 됩니다.(술에 취한 영향도 있음)
그렇게 죽기 살기로 튜토리얼을 클리어 일어 나는 일들을 이야기해 줍니다.
하지만 특이하게 이 소설의 시작 시점은
주인공이 60층에 고립되어 있는 시점부터 이야기가 시작 됩니다.
61층을 뚫는것은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2명 이상이 도전해야
클리어할 수 있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미 한국 서버의 헬 난이도 생존자는 주인공 혼자 남은 지 오래되었고,
신규 도전자들마저 헬 난이도의 악명을 전해들은 정부 측에서 선택을 금지했기에
올라갈 방도가 없었지만 81회차에서 신규 도전자가 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런 다른 일들의 중심에 있는 60층의 주인공과
1층 시점의 주인공을 번갈아 가며 보여주게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줄거리 겸 소개`는 요정도입니다!
다음으로 이 작품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매우 특이한 전개 방식 입니다.
60층에 도달한 `현재` 주인공의 모습과 1층부터 오르던 시절의 주인공의 모습을
번갈아 보여주며 스토리를 진행하게 됩니다.
회상 형식에 가까운 전개이며 간간히 나오는
의식의 흐름 기법은 분위기를 이완시켜 주기도 합니다.
주 내용은 1층에서 탑을 오르는 주인공의 이야기이지만 가끔 60층의
주인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불어 넣어 줍니다.
결국 1층의 주인공이 60층에 도달해 가며 점점 60층의 주인공과 비슷해지며
기대감이 높아지게 되고 결국 60층에 오르게 되면서 과거 시점의 이야기는
현재와 합쳐지게 됩니다.
이런 전개 방식은 매우 입체적인 구성이기 때문에
비극을 예고 하기도 하는데 분명 등장하던
인물이 60층 시점에서는 보이지 않게 되며
그 인물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 심리묘사가 섬세합니다.
`헬`난이도의 주인공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
제목에 나오듯 미친듯한 난이도의 튜토리얼과 혼자 미친 난이도의 탑에서 갇혀
점점 미쳐가는 한 인물의 내면을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른 웹소설과는 다르게 등장인물의 내면을 자세히 묘사합니다.
주인공 뿐 아니라 다른 등장인물의 감정선도 잘 잡아냅니다.
- 분위기
주로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기에 문체가 구어체에 가깝고
드립이 많아 사실 세계는 매우 피폐한데 겉보기에는 가볍고 유머러스해 보입니다.
밑도 끝도 없이 암울한 분위기도 없지만 늘 밝고 해피한 분위기도 없습니다.
- 전개 속도/ 복선
이 작품은 모든 것이 복선이 깔려있다고 생각될 정도로 치밀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감정의 흐름 사고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기에 그런 치밀함과
섬세함이 있지만 그렇기에 전개속도가 느린 부분도 꽤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 작품의 특징은 이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등장인물에 관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 주인공
이호재 - 이 작품의 주인공 입니다.
정상급 프로게이머 였지만 자신의 후배에게 정상의 자리를 빼앗기고
술에 쩔어 살다가 `튜토리얼`의 초대 메시지를 보고 `헬` 난이도를 선택합니다.
`헬` 난이도의 튜토리얼은 정말 어려웠고 다른 난이도의 인물들과도 친해지지만
마음 깊숙하게 있는 공허함과 외로움에 사무치는 인물입니다.
그렇게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면 타인과 만나지 못하는 주인공은 처음에는 살아남기 위해 자해를 했지만 점차
공허함을 달래기 위해 자해를 하게 되고,
생명의 목숨을 빼았는데 거리낌도 없어지고,
고문이나 생체실험에 익숙해 집니다.
외롭지만 자신의 인간성이 점차 마모되어
타인과 달라지고 멀어짐을 느끼게 되고,
항상 불면증과 그 외에 다른 정신질환들도 가지게 됩니다.
능력같은 경우는 과거 시점이나 현재 시점이나
튜토리얼 내에서는 대적할 자 없는 최강자입니다.
-조연
이연희 - 본편의 시작 시점을 알리는 `헬`난이도 신규 도전자입니다.
클릭 실수로 헬 난이도에 입성했지만 `이호재`의 도움과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탑을 오르게 됩니다.
양궁 국가대표 출신이며 그렇기에 시작 무기로 활을 골랐고 마법과 활 그리고 정령을 주로 사용합니다.
박정아 - 탑에 유일한 조직 `자경단`의 단장이며 이지난이도의 도전자들을 관리 감독 합니다.
첫번째 대화합의 날이 열린 이유이며 자신처럼 약한 도전자들을 겁박하여 권력을
잡으려 들었던 조직의 수뇌를 이호재의 도움으로 처형하며 스스로 총대를 메고
`자경단`을 설립 했습니다.
김민혁 - `자경단`의 부단장이며 노멀 난이도의 도전자들을 관리 감독합니다.
온갖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자경단`이 굴러갈 수 있게 만든 인물입니다.
자경단의 실무를 총괄하며 박정아가 `얼굴`이라면 김민혁은 `두뇌` 에 해당합니다.
이호재에게 두려움을 느끼지만 동시에 이호재를 가장 많이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며
두려움을 느낀다는 마음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귀찮은 일을 매우 싫어 하는 이호재도
김민혁의 말만은 배려하려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줍니다.
위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주요 등장인물에 관한 소개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의 한줄평은
`심리 묘사와 치밀한 설계가 돋보이는 깊이 있는 소설`
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재밌는 작품을 들고와 [웹소설 추천 및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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