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웹소설 추천 및 리뷰]하는 낙 홍 입니다!
오늘 추천 및 리뷰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신노아 작가님의 `SSS급 죽어야 사는 헌터` 입니다.
이 작품은 네이버 시리즈와 카카오페이지 등 여러 곳 에서 연재되었고 현재 400화로 완결되었습니다.
작품의 장르는 `탑 등반물,루프물,성좌물`입니다. 너무 익숙한 장르이지요??
이 소설을 처음 검색하면 나오는 줄거리는
`나도 S급 스킬이 갖고 싶다! 죽고 싶을 정도로!
[S급 스킬을 각성합니다.]
[단, 이 스킬을 쓰면 죽습니다.]
...그렇다고 진짜 죽겠다는 말은 아니었는데?
입니다.
여기에 제가 약간의 줄거리 내용을 보태겠습니다.
초반부 주인공 `김공자`는 염제 `유수하`의 엄청난 팬이었고 질투하고 열등감에 찌들어 있었습니다
그런 공자에게 탑은 `너처럼 되고 싶다`라는 S급 스킬을 줍니다.
하지만 이 능력은 스킬사용 조건이 상대방한테 죽어야 하는 조건이어서
공자는 체념하고 술집에 가서 술을 진탕 퍼마시다
염제 유수하가 성녀라고 불리는 인물을 죽이는 걸 목격하여
결국 염제 유수하 에게 죽고 유수하의 EX스킬 `회귀자의 태엽시계`를 얻게 되면서
죽으면 하루 전으로 회귀하는 능력을 갖게 되고 염제 유수하를 죽이기 위해
유수하가 회귀능력을 얻기 전으로
회귀하기 위해 4090번 자살을 하게되고
11년 전으로 돌아가 공자가 탑을 공략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위 내용은 매우 초반부 내용으로 정말 간단한 시작 부분입니다.
더 말씀드리고 싶지만 스포일러가 될까봐 두렵습니다....
그러면 이어서 이 작품의 특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이작품은 탑 등반물이기 때문에 탑의 층수에 따른 에피소드 형식의 이야기입니다.
초반 1화부터 119화 까지의 인기가 가장 많았는데 그 이유가 62화~88화 `천마실록` 편의 인기와
`89화~119화`까지 `소르므원 학원이야기`의 인기가 가장 많았기 때문입니다.
약간의 TMI이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도 `천마실록`편 입니다.
그렇다고 이 작품의 전체적인 재미가 낮은것은 아닙니다.
인기 많은 작품의 이유를 여실히 보여주는 필력과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가벼운 제목과 반대로 내용 전개와 문체가 상당히 무거운 편이고
사건이 진행될수록 내용도 어두워지고 문체가 진중한 느낌으로 변합니다.
이 부분은 초반부의 약간 가벼운 문체를 좋아하시고 밝은 분위기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들의 호불호가 꽤 갈리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플롯 구성도 특이한 편인데 일반적인 웹소설의 플롯인 주인공이
압도적인 무력과 지략으로 대척점에 서있는 인물을 이기며 성장해 나가는 전통 영웅 서사라면
이 소설은 주인공 `김공자`가 자살 및 회귀 능력을 이용해 타인의 트라우마에 공감하고
트라우마를 자신만의 길로 해소해 주며 탑을 등반하는 게 특징입니다.
그래서 `트라우마` 라는 것이 이 작품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인데
이런 것을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감정 표현과 감정 고조를 이용하고 그에 따른 필력도 매우 좋은 편입니다.
그리고 이 작품의 또 다른 특징은 `메타장르`적 요소가 강하다는 것 입니다.
주된 장르는 탑공략물 이지만 `만상의 대도서관`에피소드를 기점으로
`무림, 로맨스 판타지, 아카데미` 등 여러 장르적 배경을 넘나들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는 독자분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위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작품의 특징입니다
.
그리고 이어서 등장인물 소개를 해드릴껀데,
최대한 스포일러가 없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역
김공자-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쓰는 캐릭터입니다.
성격은 회귀 전에는 매우 찌질하고 열등감에 찌들어 있지만 회귀 후 많은 인물들을 만나며
`이 사람들 옆에 서고 싶다`
`이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
고 생각해 점차 성격이 바뀝니다.
그리고 회귀능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살아온 삶의 밀도가 점점 높아져 정신적인 부분의 성장도가 매우 뛰어납니다.
그리고 두뇌회전도 매우 빠른 인물이어서 작중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에피소드를 이끌기도 합니다.
검제-주인공의 배후령으로 초반 회귀후 1위 헌터인 검성에게 죽고 얻어온 스킬에 있는 인물입니다.
비록 스킬로 묶여 있지만 거의 모든 시간을 공자와 같이 보내기 때문에 공자를
매우 아끼며 사실상 공자의 조언자 같은 인물입니다.
검제의 출신은 무협 세계의 하나로 추정되는 `만검세계`의 정파 출신 무인이자 천하제일인 입니다.
탑의 99층까지 올랐지만 100층을 오르지 못해 스킬에 묶여있습니다.
검제는 초반 공자에게 오러 운용법과 검술을 알려줬습니다.
성격적인 부분은 가볍고 또라이스러운 성격이고 잘난 체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진지할때는 진지한 인물이고 언제 어디서든 가식 없이 자기 자신을 보여주는 인물 이어서
미워할 수 없는 인물입니다.
잘난 체 하는 부분이나 자신을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점에서 염제 유수하와 매우 비슷한 듯 하지만,
염제와 달리 검제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을 진심으로 신뢰하며
모두 특별하고 사소한 계기로 바뀔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검제가 무인으로서 공자를 대할때나 강자를 대할 때는 장난기가 아예 없어지는 점도 특징입니다.
-조연
5대길드-회귀전과 회귀 후 모두 가장유명하고 강한 5개의 길드입니다.
5대 길드에는 `흑룡` - 길드장 흑색마녀
`만신전` - 길드장 이단심문관
`천무문` - 길드장 독사
`상인 연합` - 길드장 백작
`자경단` - 부 길드장 성기사
이렇게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길드장들이 탑의 1세대 인물들로서 못볼꼴을 다 본 인물들로 개성이 강합니다.
이 정도까지의 인물 소개가 스포일러가 안 되는 선에서의 최선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감정묘사에 신경 쓴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인물이 개성적이고 사랑스럽습니다.
다들 꼭 좋아하는 인물이 생기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약간의 TMI와 저의 한줄평으로 끝내겠습니다.
정말 약간의 TMI이지만 이 작품의 원래 소설명은 `SSS급 자살 헌터`로
독자들은이 작품의 최대 안티는 작품명이라고 말합니다
작품이 1주년 때 소설명을 현재의 소설명으로 바꿨습니다....
(SSS급이 문제인 것 같은데..)
저의 이작품에 대한 한줄평은`후반으로 갈수록 늘어지지만 매우 재밌는 작품`입니다.
다들 긴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작품 소개하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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